요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밀가루 음식 대신 다른 대체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밀 또는 보리 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만든 면 요리나 빵 종류를 통틀어 ‘밀가루 음식’이라고 칭하는데, 이러한 밀가루 음식들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국인들의 주식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서구화된 식습관 및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위 점막 손상 가능성이 높은 밀가루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밀가루 음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밀가루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정제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했다가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이때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글루텐 성분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에소루핀이라는 마약 성분으로 변해 뇌에 작용하면 밀가루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밀가루 음식을 최대한 멀리하되 불가피하게 먹어야 한다면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글루텐 불내증이라는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체내에 글루텐 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인데, 이로 인해 설사, 복통, 복부팽만, 변비 등 다양한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 유발,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발병 위험 증가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밀가루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쌀가루나 메밀가루 등 곡물가루를 활용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밥 식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백미 대비 섬유질 함량이 3배 이상 높고 비타민B1, B2, E, 엽산, 칼슘, 칼륨, 철분 등 필수 영양소 22종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혈당지수(GI)가 낮아 당뇨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조리 과정에서 물에 장시간 불려줘야 하고 밥 짓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럴 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발아현미효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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